환청(幻聽) -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어떤 소리나 사람 목소리가 들려오는 증상 때는 바야흐로 2021년 04월 10일 토요일(충격실화) 어머니와 공원 산책을 하던 도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종소리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게뭐지? 무슨 소리 안 들려? 스피커에서 찢어지듯 들리는 부자연스러운 종소리가 저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들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우뚝 선 채로 어머니의 얼굴을 내려다 봤습니다. 주변에서 걷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 들은 듯 제갈길을 가고 있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아무런 소리를 못 들은 듯 왜 왜그래?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죠. 아아니야 이상한 환청을 들었나봐 저는 똑똑히 들었지만 어머니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 못 들은 척 하고 다시 걸었습니다. 공원에 만개한 튤립들이 저희를 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