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과학적 접근

공포영화는 왜 여름에 개봉할까? 정말 시원해질까?

연습용365 2021. 5.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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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온도 오르고 습하기까지 하네요. 드디어 지옥 같은 여름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공포영화도 코시국 전에는 많이 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왜 여름에 무서운영화가 개봉을 할까?! 한 번쯤 궁금해 하셨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공포영화가 여름에 개봉하는 이유

 

그것은 무서운 걸 보면 시원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도 공포영화를 보거나 무서운이야기를 들었을 때 주변이 싸늘해지고 털이 삐쭉삐쭉 서는 경험을 하신 적 있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경험이 많고, 그 느낌을 즐기기 때문에 이런 걸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미스테리 클럽까지 만든 적이 있네요 ㅋㅋ 

그럴 때 저희는 미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변에 귀신이 모이기 때문에 그렇다.' 라는 말로 분위기를 더 고조 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도록 해요~ 


무서운이야기를 들었을 때 싸해지는 이유

 

뇌는 공포와 긴장 및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뇌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 합니다. 아드레날린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피부에 소름을 돋게 만드는데요. 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수축되기 때문에 으스스한 느낌이 들고 땀샘이 자극 돼 땀이 납니다. 이것이 기화 되면서 체온이 내려가고 서늘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입니다. 


털이 삐쭉삐쭉 솟는 이유는?

 

위와 비슷한 이유 입니다. 사람이 긴장을 하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인해 인체가 움츠러들게 됩니다. 이 때 털의 근도 함께 움츠러들게 되는데 그 때 털이 바짝 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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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영화를 보거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는 긴장하고 보기 때문에 잔상이 오래 남는 거죠~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아드레날린이 주는 자극을 재미로 받아들이고 싫어 하는 사람들은 자극이 지나치기 때문에 더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공포영화를 볼 때와 무서운이야기를 들을 때 긴장이 되고 심장이 떨리는 걸 즐기는 타입 입니다. 잔뜩 소리지르고 눈 감고 보고 나와서 휴 재밌었다 ^^ 이러는? 엄청난 겁쟁이지만 다 보고 집에 와서 잘 때는 금방 까먹어서 잠을 잘 자는 편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려지는 공포영화는 김서형 배우가 출연하는 '여고괴담 리부트 : 모교'인데요. 어릴 때 두번째 이야기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코시국으로 인해서 모교가 작년 개봉을 못 했죠. 제작사의 이춘연 대표의 부고를 들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대신 올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더욱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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