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는 만족스럽게 회사에서 2년째 사용하고 있고, 이건 집에서 쓸 용도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은 이걸 구입하기 전에 타오바오에서 6만원짜리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었는데 와인 먹다가 쏟는 바람에 몇 달 못 쓰고 버려야했죠. 그것도 그닥 만족스럽지 못 했던 키보드 라서 차라리 잘 됐다 싶었어요. 그런데 얘도 몇 달 못 쓰고 지금은 창고에 처박아 두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니 최대한 장점과 단점 잘 읽어 보시고 좋은 선택을 하세요!!
두번째 키보드 리뷰 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93B
평소 키보드를 많이 치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도 손이 아프지 않은 키보드가 필요했습니다.
장점
편의성 : 블루투스 1+3 연결이 가능합니다. 선을 빼지 않은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가 버튼만 누르면 바로 태블릿,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를 오가며 사용 할 수 있어요. 연결방법이 어렵긴 하지만 설명서만 읽으면 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선 없이 계속 블루투스로만 사용할 수도 있구요. 건전지 없이 충전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양한 기계들을 오가며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기능이지만... 요즘엔 저렴한 블루투스 키보드에도 있는 기능이에요. 다음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음 : 한성 무접점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르는 느낌이 사각사각 기분이 좋아요. 소리도 기계식 적축키보드랑 비교 했을 때 확 차이가 날 정도로 조용합니다. 계속 누르고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키보드임은 분명합니다.
단점
무게 : 50g±10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오폴드의 경우 45g이고 단 5g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 생각보다 누르는 무게가 부담스러웠습니다. 3000자 정도? 쓰면 벌써 손가락에 부담이 가더라구요. 오랜시간 타자를 치면 손가락이나 손목에 부담이 가서 비싼 키보드를 사는 건데 제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가격인 만큼 창고에 처박아 두고 있는 게 맘이 좋지 않아서 풀윤활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하고 나서 리뷰도 다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구입 할 때 누가 풀윤활까지 생각해두고 구입을 할까요? 오랜시간 동안 자판을 두드려야 하는 직업인 분들께는 비추 드리고 싶습니다.
한성무접점키보드 GK893K 타건영상
위쪽에 있는 키보드가 전에 사용하던 기계식 적축 키보드고 아래가 한성키보드 입니다. 소음이 적은 적축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무접점키보드랑 비교를 하면 소리 차이가 많이 나죠? 실제 소리보다 크게 담긴 듯 한데.. 이 녀석은 사각사각 기분 좋은 소리가 납니다. 누르는 감촉이나 소리 만큼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계속 누르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