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의아한 연구

더뉴코나광고와 깜찍이소다광고가 닮은꼴?

연습용365 2021. 4.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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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 의아한 연구 첫 번째 시간
더뉴코나광고와 깜찍이소다광고가 닮은꼴?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는 글이다.
대체 누가 이런 걸 검색해서 들어온 말인가?
하지만 자꾸 더뉴코나 이 광고만 보면
어릴 때 보았던 깜찍이 소다 광고가 떠오른다.

비슷한 모양의 뿌요소다도 있었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해태 깜찍이소다
작은 캔과 작은 페트병에 담겨 나오는 탄산음료인데
딱 보기에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깜찌긔-☆
라는 직관적인 이름이 붙은 것 같다.

CF 속에서 노랫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도
비슷한데(아마도) 어른이 된 지금도 깜찍이소다광고를
떠올리면 깜찌기-깜찍이-깜찍히! 하고 떠오른다.

어쩌면 달팽이가 나온 것만 닮은꼴일지도 모르지만
이왕 기억해 낸 거 요즘 올릴 컨텐츠가 없어서 
한 번 비교하는 글을 써보려고 한다. 


해태 깜찍이소다 광고 vs 더뉴코나 광고


깜찍이소다광고는 엄청 빠른 거북이가 등껍질 위에 제품(깜찍이소다)을 얹고 지나가면서 시작된다. 화질이 끔찍하기는 하나 잘 보면 두 번째 사진에 "엄청 빠른 거북이" 쓰여있는 게 보일 거다.


더뉴코나광고에서 시작할 때도 NIMBLE ≪동작이≫ 빠른, 날렵한 이라는 글씨가 화면에 띄어지며 시작을 한다. 


역시나 옆으로 지나가는 동작 빠른 제품(더뉴코나)
하이브리드 라서 엔진 소리 없이 정숙하고 빠르다 (광고 아님)


어어엇!! 거북이 녀석이 밟고 지나가는 오물이 얼굴에 맞는 깜찍이 두목!!


그런데!! 더뉴코나 광고에서도 얼굴에 오물은 아니지만 나뭇잎을 맞는다. 


"아야! 뭐가 지나갔냐?"
"글쎄 워낙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
마지막 위트까지 캬... 찢었다.

그에 비해서 코나의 마지막은 아쉬움이 있음.. 


브금에서도 같은 노랫말이 반복되는 게 닮은꼴이다.
깜찌기 깜찌기 깜찍이! 깜찌기 깜찌기 깜찍이!
vs
알락더님블님블 알락더님블님블 님블코나!!!

잊히지 않고 계속 기억나는 광고는
확실히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반복되는 멜로디와 달팽이가
어쩌면 광고계의 필승법일지도? 하하핫

오늘의 의아한 연구는 끝!


~TMI TIME~

지금까지도 물론 티엠아이 작렬이었지만
두 광고의 재미있는 TMI를 준비했다. 


더뉴코나 광고의 경우 유튜브에 검색하면 1시간 반복 영상이 뜬다. 아이들 눈과 귀에 꽂히는 영상이라서 시도 때도 없이 틀어둔다고 댓글에 나와 있다. 알락더님블님블 알락더님블님블 님블코나!!! 나도 처음 광고를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입에 딱 붙는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생각이 거기서 거기인가 보다 ㅋㅋ 


깜찍이소다의 경우? 광고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게임까지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하던 '탱구와 울라숑', '짱구는 못 말려' 게임과 비슷한 포맷의 게임이고, 당연히 게임 속에서는 깜찍이소다가 출연한다 하하핫 그 당시 기업들은 상당히 위트가 있네 ㅋㅋ 너무 귀엽다. 더 웃긴 포인트는 깜찍이의 대모험인데 글자 간격이 넓다 보니 깜찍이 의대모험이라고 보이는 점. 깜찍이가 의대 진학을 목표로 수험생활이라도 하는 게임인가? 싶을 텐데 아니다. 


왜 해본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요즘 이벤트성으로 옛날 과자들이 다시 나오곤 하는데 깜찍이소다도 옛 모습 그대로 함 나와줬으면 좋겠다.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는 않지만 오랜만이니까 신기해서 한 번은 사 마실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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