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단점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마우스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때는 바야흐로 작년의 일..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던 직장인 금모씨..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손목통증을 달고다녔더랬습니다. 이래선 안 되겠다. 위기를 기회로(?) 회사와 집에서 쓰는 마우스부터 바꿔야겠다 버티컬마우스 2개를 알아봤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가성비 좋은 게 없었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돼서 타오바오를 이용 했고요. 저렴한 걸로 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서 기계식 적축 키보드도 하나 들여왔는데 와인을 쏟는 바람에 지금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무튼 마우스를 바꾸고 나니까 손목터널증후군은 사라졌는데 저렴이로 사니까 아쉬움이 언제나 있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이 녀석의 고질병은 키보드로 치고 있다가 마우스를 잡으면 반응속도가 더뎠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 잡아도 반응속도가 느렸구요. 그래도 계속 쓰다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일 년을 썼는데 며칠 전 집에서 사용하던 마우스기 작동을 안 해서 "아~ 건전지가 다 닳았나보다" 새로 끼웠는데도 묵묵부답···. 이제는 놓아주어야겠구나 하며 새로운 모델을 찾아서 구입을 했죠. 그렇게 만나게 된!!
엘엔티테크 캔즈 BM-88
무선(블루투스) / 전송방식 RF 2.4GHz / 버튼수 6 / 최대감도 1600dpi / 배터리 AAA건전지x2(포함) / 반응속도 0.001ms
만구천원 밖에 안 하길래 스읍... 딜!!!
USB는 아래에···.
다음부터 흰색으로는 안 사야겠어요.
손 때가 너무 잘 보여서 ... OTL 뷁
비교를 해보자면 높이는 꽤 차이가 있고,
반응속도가 느리지만 전에 쓰던 게
손목받침대가 있어서 참 편했거든요.
다음에 구입 할 때는 전에 쓰던 것처럼
손목 받쳐주는 버티컬마우스로 구입해야겠어요.
디자인, 그립감, 반응속도 등 다 괜찮은데 쓰는 도중에 뚝뚝끊김 현상이 있어서 지금도 쓰다가 욕 몇 번 나왔네요.. 대체 왜이래 열받아서 보니까 블루투스 동글이 빼니까 없어졌어요. 다행히 연결만 해두고 다른 블루투스 제품을 연결하지 않았는데 그럼 다른 제품 연결하면 그대로 써야 하는 건가? 그럴 경우에는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저렴한 거 여러 번 바꿀 돈으로 처음부터 비싼 거 하나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답 역시 로지텍? 버티컬마우스 처음 며칠은 익숙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계속 써보면 손목이 아프지 않고 괜찮거든요. 가성비로 연습삼아 써보다가 잘 맞으면 비싼 걸로 하나 구입 하는 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처음 버티컬마우스로 바꾸고 나서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며칠동안 등이랑 날개뼈쪽에 연결 돼 있는 근육이 뭉치고 아팠어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전에 쓰던 마우스랑 번갈아가면서 익숙하게 만드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미 등쪽으로 뭉쳤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당시 유튜브로 보고 따라했던 스트레칭을 남겨 봅니다^^
